교수법우수사례

  • /
  • 교수학습개발  /
  • 교수법  /
  • 교수법우수사례

교수법 우수사례

소통하는 강의, 보고 싶은 강의-전자공학과 이기원

작성자
교수학습개발과
작성일
2021-04-10 23:26
조회
52
1. 소통하는 강의, 보고 싶은 강의
[교과목 목적] ‘대학생활과자기혁신’은 단순 지식습득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신입생의 알찬 대학생활을 위해, 그리고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활동함으로써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데 있다.
[어려움]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다보니 학생과 함께 하지 못하고 교수자의 일방적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이에 모든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지금과 같은 방식은 강의를 하는 교수자도 재미없고 수강생도 큰 의미 없이 흘려듣는 강의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소통하는 강의, 보고 싶은 강의] 이에 수강생들에게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위해 궁금한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알고 싶고, 듣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여 강의 계획을 바꾸었다. 또 컴퓨터 앞에서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눈으로 보이는, 즉, 학생들이 재미있게 보고 싶어 하는 강의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였고 브이로그 형식의 강의로 방법을 바꾸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 세 개를 소개하겠다.
(사례_1) 학교 탐방
먼저 학교 지도에 여러 코스를 나누어 해당 코스의 주요 건물들을 자료로 소개한 후 각 코스별로 소개한 주요 건물을 탐방하는 브이로그를 찍어 건물까지 가는 길의 경관과 주요 건물에 대한 역할을 소개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인 기숙사 ? 학과, 셔틀버스 승하차장 ? 학과, 버스정거장 ? 학과와 더불어 학교의 식당들에 대한 음식 소개 영상도 같이 소개하여 신입생들이 학교에 왔을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례_2) 학과 소개
신입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공대 건물 내 학과의 위치, 주로 사용하는 강의실, 학과 사무실, 학생회, 학과 동아리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어 본인의 학과에 대한 애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위 내용에 대한 자료를 설명을 한 후, 브이로그 형식으로 소개를 하였다. 학과사무실 조교님은 학과사무실에서의 역할을 영상으로 소개해주셨으며, 학생회 임원진과 학과 동아리 임원진은 학생회에서 하는 역할과 학과 동아리의 장점에 대한 홍보 영상을 찍어 학과에 대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소개를 하였다.
(사례_3) 취업준비-토익의 필요성
신입생의 설문조사 결과, 많은 신입생들은 진로/취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에 대한 소개를 하였으며 특히, 취업을 위한 토익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중점으로 이야기 하였다. 이때 토익에 대한 교수자의 설명이 학생들에게 크게 다가가지 않을 것 같아 소수의 학부 연구생들과 Q&A를 작성하여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선배들의 설명을 통해 왜 토익이 필요한지?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지? 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소개하였다.

2. 스스로의 피드백 및 학생반응
[피드백] ‘대학생활과자기혁신’은 신입생을 위한 과목으로써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느꼈으며 교수자가 알려주고 싶은 내용과 함께 반영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또한, 비대면 강의에서는 학생 흥미유발을 위한 영상의 활용이 매우 중요성함을 느끼게 되었다.
[학생반응] 매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하여 다음 강의에 반영 하고자 매 강의에 대한 소감문을 과제로 제출하도록 하였다. 위 각 사례에 대한 학생들의 대표적인 반응은 다음과 같다.
(사례_1) 학교 탐방
: 지도로만 보다 실제 영상으로 보니 학교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커졌으며 필요한 건물이 어디에 있고 학과까지 어떻게 오고 갈수 있는지 개념이 잡혀 대면 강의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례_2) 학과 소개
: 학과 사무실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문자로만 소통하던 학생회 선배들의 모습을 직접 보면서 친근함이 느껴졌고 학생회에서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학과 동아리의 홍보영상을 너무 재미있게 찍어주셔서 대면 강의가 시작되면 꼭 학과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례_3) 취업준비-토익의 필요성
: 토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크게 와 닿지 않았고 막연히 3~4학년쯤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선배님들이 직접 왜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어 정말 필요하구나하는 생각과 더불어 준비를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하는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도 우리를 위해 신경 쓰고 있고 적극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